[날씨] 퇴근길 내륙 곳곳 눈, 미끄럼 주의...내일 다시 '북극 한파' / YTN

2023-12-19 217

강추위 속에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은 늦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퇴근길 미끄럼 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낮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며 다시 '북극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눈 상황은 어떤가요?

[캐스터]
예상보다 눈구름이 일찍 유입되면서 서울에는 낮부터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눈발이 흩날리는 정도로 약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밤늦게까지 내륙 곳곳으로 제법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퇴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영상 0.2도, 사흘 만에 반짝 영상권으로 올랐지만, 퇴근 시간인 지금은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2도, 체감 온도는 영하 4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퇴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해 상에서 파란색 눈구름이 유입되며 서울 등 중서부 지방부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눈이 이어지는 전북은 많은 곳에 15cm 이상, 충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도 10cm 안팎의 큰 눈이 쏟아지겠고,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는 오늘 밤늦게까지 1~7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경기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8도로 오늘과 비슷한 추위가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다시 북극 한기가 밀려오며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2도에 머물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고요, 매서운 한파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성탄 연휴를 앞두고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김도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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